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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케어

반려동물 치아 질환 - 초기 발견이 중요한 숨은 위험 신호

by best-life-1 2025. 12. 9.

반려동물 치아 질환 - 초기 발견이 중요한 숨은 위험 신호

반려동물 치아 질환은 가장 흔한 건강 문제이자, 조기에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다.

치석과 치주염은 단순한 입 냄새가 아니라 전신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신호다.

반려동물 치아 질환 - 초기 발견이 중요한 숨은 위험 신호

1. 치아 질환은 반려동물에게 얼마나 흔한가

반려동물 치아 질환은 가장 흔한 건강 문제 중 하나이다. 특히 3세 이상 반려동물의 70% 이상이 크고 작은 구강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도 있다. 치석이 쌓이고 잇몸이 붓는 정도로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치주염으로 악화되어 통증, 염증 확산, 장기 질환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초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려동물은 통증을 숨기려는 습성이 있어 입 속 상태가 심각해져도 보호자가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침을 많이 흘림’, ‘구취 증가’, ‘딱딱한 사료를 먹기 싫어함’ 등 사소해 보이는 행동 변화조차 치아 질환의 시작일 가능성이 높다.

2. 치아 질환이 발생하는 핵심 원인

반려동물의 구강 문제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아래와 같다.

① 치석과 플라크의 축적

플라크는 음식물 찌꺼기가 세균과 합쳐져 발생하는 얇은 막이다. 이를 제거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 치석으로 굳어지고, 이 치석이 염증을 유발하여 잇몸이 약해지는 치주 질환으로 이어진다. 치석은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케어가 필수적이다.

② 부적절한 식습관

습식 사료만 오래 먹거나 간식을 과하게 먹는 경우 치석이 더 쉽게 쌓인다. 딱딱한 사료는 치아 표면을 긁어 치석 축적을 어느 정도 방지하지만, 습식 사료는 치아 표면에 붙는 시간이 길어 세균 번식을 촉진한다.

③선천적 구조 문제

소형견이나 단두종은 턱 구조가 좁고 치아가 밀집되어 있어 치석이 더 빠르게 쌓인다. 고양이 또한 구내염에 취약한 품종이 존재하며, 개체에 따라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나타나 잇몸염이 지속되기도 한다.

④ 나이 증가

노령 반려동물은 침 분비량이 감소하고 치아가 약해지기 때문에 구강 문제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침은 자연적 세척 기능을 가지고 있어, 분비량이 줄면 세균이 더 쉽게 번식한다.

 

3. 치아 질환의 주요 증상

보호자가 자주 놓치는 대표적 신호는 다음과 같다.

  • 지속적인 구취(입 냄새) – 가장 흔하지만 방치되기 쉬운 신호이다.
  • 침 흘림 증가 – 잇몸 통증으로 인해 침을 삼키기 어려워진다.
  • 딱딱한 사료 거부 – 치아 또는 잇몸 통증 가능성.
  • 입 주변을 자주 핥음 – 불편감을 스스로 완화하려는 행동.
  • 한쪽으로만 씹기 – 특정 치아가 아픈 경우 회피 행동이 나타난다.
  • 피가 섞인 침 – 잇몸염 또는 구강 내 궤양 가능성.

이러한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악화되며, 통증으로 인해 공격성 증가, 무기력함, 식욕 저하 등 2차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4. 방치했을 때 발생하는 위험

치아 문제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단순 구강 질환에 그치지 않는다. 세균이 잇몸을 통해 혈관으로 침투하면 전신적 염증 반응이 발생한다. 이는 심장, 간, 신장 등 주요 장기에 부담을 준다.

① 치주염

잇몸 뼈가 손상되는 단계로,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가 흔들리고 결국 빠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② 심장 질환 위험 증가

입속 세균이 혈액을 타고 심장으로 이동하면 심장판막염 또는 심내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구강 관리가 심장 건강과도 직결되는 이유다.

③ 체중 감소 및 영양 불균형

치통이 있는 반려동물은 음식을 제대로 씹기 어려워 먹는 양이 줄어든다. 이는 체중 감소와 면역력 저하로 이어진다.

5. 반려동물 치아 질환 예방 관리법

① 가장 효과적인 방법: 정기적인 양치

치아 질환 예방의 가장 기본은 양치이다. 적어도 하루 한 번, 어려우면 최소 2~3번 주간 양치를 통해 플라크를 지속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반려동물 전용 치약은 삼켜도 안전하며, 치약의 맛이 좋아 훈련이 비교적 수월하다.

② 치아 건강을 돕는 장난감·간식 활용

딱딱한 치아 간식이나 덴탈장난감은 치아 표면을 긁어줌으로써 플라크 제거를 돕는다.

다만 이것이 양치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보조 수단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③ 정기적인 스케일링

치석이 쌓인 경우에는 동물병원 스케일링이 필요하다.

치석은 자연적으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일정 주기(보통 1년~2년)에 따라 스케일링을 고려해야 한다.

마취가 필요한 만큼, 반려동물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맞춰 수의사와 상담이 필수적이다.

④ 구강 상태 점검 루틴 만들기

주 1회 정도 입 안을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면 치아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잇몸 색 변화, 치아 흔들림, 구취 악화 여부 등을 꼼꼼히 살핀다.

6. 집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치아 케어 루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꾸준히 양치 루틴을 만들기 위해 아래 단계를 추천한다.

  1. 코 주변과 입 주변을 만지는 것부터 훈련한다.
  2. 치약을 손가락에 묻혀 냄새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3. 손가락 칫솔 또는 거즈로 치아 표면을 가볍게 문질러준다.
  4. 양치에 긍정적 경험을 만들기 위해 항상 칭찬과 보상을 제공한다.
  5. 이후 칫솔로 넘어가 치아 전체를 부드럽게 닦는다.

루틴은 짧고 규칙적으로 반복될수록 효과가 높다. 매번 10초라도 좋다. 꾸준함이 치아 질환 예방의 핵심이다.


7. 결론

반려동물의 치아 질환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부담이 줄어들고 전신 건강 관리에도 유리하다.

양치와 정기적인 점검만 꾸준히 해도 질환을 크게 예방할 수 있다. 치아 관리는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다.